Inside the Pilates Studio: Junghee Won (Korean translation)

junghee won korean translation pil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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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올로지 블로그

인 사이드 필라테스 스튜디오: 박사 원정희 선생님 편
(Inside the Pilates Studio: Junghee Won Ph. D.)

저자:    안드레아 마이다(Andrea Maida)  
안드레아 마이다 선생님은 클래식 필라테스 강사이며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솔라나
비치에 살고 있다. 현재 자신이 살고 있는 집에서 필라테스 홈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곳 필라테스올로지(Pilatesology)의 인 사이드 필라테스 스튜디오 블로그의 저자 이다.  이 글은 안드레아 선생님과 원정희 선생님과의  필라테스 관련 열 가지 질문 인터뷰 내용이다.

2009년 10월 7일, 나는 매우 놀라운 이메일을 받았다. 원정희 선생님이 자기소개와 함께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의 오션사이드로  이사 온다는 내용과 필라테스를 가르칠 스튜디오를 찾고있다고 했다. 놀랍게도 나의 스튜디오에서 말이다. 원정희 선생님은 간략히 자신의 필라테스 트레이닝 내용과 경력을 소개 하였고 그것을 읽는 순간 나의 눈은 점점 커져갔다. 정희와 함께 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내 자신이 최고의 행운아라고 느껴졌다. 로마나(Romana)라는 단어가 정희, 네가 나를 사로 잡았어.  ^^* 아… 지금 내가 스튜디오를 소유하고 있었다면!!
처음, 그녀의 이름은 어디선가 들어 본 듯 했고 몇 일 후 난 어디서 그녀를 봤는지를 깨달았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classicalpilates.net 웹사이트에 나오는 ‘클래식 필라테스 DVD 시리즈’를 봤을 것이다. 원정희 선생님은 피터 피아스카(Peter Fiasca), 제이미 트라우트(Jamie Trout) 그리고 그 외 몇 사람들이 출연했던 오랜 초창기 클래식 필라테스 비디오에 첫 솔로 모델로 나왔던 그 사람이었다.
드디어 우린 처음 카페에서 만났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 쭉 친구가 되었다. 난 그 당시 필라테스 개인레슨을 누군가에게 무척 받고 싶어 하는 배고픈 상황이었기 때문에 원정희 선생님의 출현은 나의 기대였고 그녀의 홈 스튜디오에서 레슨 받기 시작 하였다. 원정희 선생님은 내가 어쩌다 한 번씩 레슨 받고 말 것이라고 생각 했나보다. 그러나, 그녀의 레슨 을 받고 나면 몸이 시원해지고 강해지는 것을 느꼈고 이 느낌은 예전에 내가 왜 필라테스 강사가 되고 싶어했는지를 일깨워주는 레슨이었다. 정말 몸이 시원하다! 내가 처음 필라테스를 배울 때 어느날 같이 레슨 받는 내 운동 파트너가 결석을 했고 그로 인해 우연히 처음 개인레슨을 받게 되었을 때를 기억한다. 어머나 개인 레슨이 훨씬 낫구나. – 더 집중되고 훨씬 많이 배우기 때문에 – 바로 이렇게 해야겠구나! 원정희 선생님의 레슨은 예전에 느꼈던 이런 기억들을 다시 되돌리게 했다. 그녀는 내가 할 수 없었던 고 단위 운동들을 하게 끔 만들어 주었고 내가 궁금해왔던 질문들에 대해 간단하고 명쾌하게 늘 답해 주었다.
정희 선생님은 지금 다시 예전에 살던 미동부 뉴욕 지역으로 되돌아 갔고 난 그녀와 함께 했던 이곳 캘리포니아에서의 시간들이 너무나도 그립다. 그녀는 지금 뉴저지 에지워터(Edgewater, New Jersey)에 있는 캔두 피트니스 (CAN DO FITNESS)내의 필라테스 스튜디오서 많은 사람들에게 필라테스 운동으로 호령하며 행복하고 신나게 살고 있다.

1. 원정희 선생님이 제일 좋아하는 필라테스 운동은 어떤 것입니까? 그리고 왜 그 운동을 제일 좋아하시는지요?

원정희: 굴러 일어나기(Roll Up), 다리 벌려서 등으로 구르기(Open Leg Rocker), 티저(Teaser), 매트에서 목 돌리기(Neck Roll on the Mat) 요. Roll Up은 내 파워하우스(Powerhouse)를 고정 그리고 강화시키고 척추를 시원하게 스트레칭시켜 줍니다. 이 느낌이 저는 너무 좋아요. 그리고는 이 후에 다음 운동 단계로 넘가는 준비를 만들어주는 느낌이에요. Open Leg Rocker는 앉은자세로 나의 중심과 밸런스를 다시 일깨워주고 그로 인한 집중력을 줍니다. 전 이 느낌이 너무 좋아요. Teaser는 나의 센터를 한층 더 끌어 올려야 한다는 도전감과 제가 좋아하는 전신의 연결선 즉, 머리 꼭대기부터 발끝까지 쭉 연결하는 밀착감을 줍니다. 앞서의 이 모든 운동 이 후, Neck Roll 자세와 운동 느낌은 제게 중요합니다. 이 운동은 전신 앞부분 그러니까 가슴, 복부 그리고 힙 압부분과 압쪽 허벅지 모두 연결해서 쭉 스트레칭 해주고 어깨아랫부분과 등을 강화 시켜주거든요. 그리고 목을 길게 빼고 오른쪽 왼쪽 한 바퀴씩 돌려주면 아주 시원해 집니다.

전 리포머(Reformer) 운동 중 발 운동(Foot Work), 코디네이션(Coordination), 끈 당기기(Pulling Straps), 숏 박스 시리즈(Short Box series), 세미 써클(Semi Circle), 가슴 열어주기(Chest Expansion), 허벅지 스트레칭(Thigh Stretch), 업 스트레칭(Up Stretch), 무릅 들고 스트레칭(Knees Off)도 좋아 합니다. 이루 다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수 많은 필라테스 각 운동을 좋아해요. 각 필라테스 운동 기구에서도 말입니다. 정말 시원하고 하고나면 기분이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상쾌해져요. 전 왜 제가 이 운동들을 좋아하는지를 생각해 봤어요. 간단한 대답을 얻었죠. 그 이유는 전신 앞, 뒤 구석구석을 늘려주고 강화 해주거든요. 각 관절 마디마디 운동 시켜준다는 거죠. 당연히 시원해 지죠. 그러니 모든 필라테스 운동은 정말 놀라울 정도에요. 그래도 한 가지만 좋아하는것을 고른다면 리포머에서 세미 써클(Semi Circle) 혹은 뱀 동작/ 트위스트(Snake/Twist) 일것 같아요. 세미써클은 가슴과 등판 온 척추 마디마디 그리고 압쪽 힙관절을 무지 많이 스트레칭하고 오픈 시키거든요. Snake/Twist는 컨트롤/밸런스 능력과 강화의 힘이 많이 들어가는 고단위 동작인데 도전감을 불러 일으켜서 좋아요. 지금도 생각나요. 처음에 이 운동을 배울 때 전 너무 신나했어요. 제 생각엔 예전에 무용수 였다는 저의 경험때문에 난이한 동작 하는 것을 좋아 하는것 같아요. 해내고 나면 해 냈다는 성취감 때문인것 같아요.

2. 덜 좋아하는 운동이라면? 하나만 골라 보세요.

원정희: 솔찍히 말해서 없어요!  근데, 예전에 공 처럼 구르기(Rolling Like A Ball)를 싫어 했었어요. 제가 왜 싫어 했냐면 그 운동을 잘 못했기 때문이에요. 사실 아직도 아주 잘 되지는 못 해요. 제 척추가 좀 일자식 척추에요. 그리고 남 보다 둥그렇게 말리는 유연성이 덜 하죠. 특히 척추 아랫 부분(Lumbar)요. 그래서 등을 동그랗게 말기가 좀 쉽지 않은 구조적 특징이 있어요. 그러니 이 운동이 잘 안되죠. 처음엔 이 운동이 제겐 너무도 힘들었어요. 점차 좋아지더군요. 척추 마디를 열어주고 그곳에 유연성을 넣기란 쉬운게 아니죠. 시간이 걸리는 일이죠. 지금은 이 운동을 아주 즐깁니다. 하고 나면 등 마사지 받은 느낌이 들어요.
모든 사람들 신체에 따라 이렇게 각각이 구조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필라테스 하면서 자세히 알게 되었죠. 전 지금 상해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아니구요, 구조에 대해서 말씀 드리는 거에요. 어떤 사람은 길쭉한 손가락이고 어떤 사람은 짧은 손가락 가졌듯이요. 제 척추 아랫부분이 동그랗게 숙이는 것이 조금 덜 유연하거든요. 뒤로 젖히는 것이 더 유연성이 있어요. 이것이 제 척추가 구조적으로 그렇게 생겨서인 것도 있다는 거죠. 지금은 더 훨씬 좋아지긴 했어요.

3. 필라테스 교수법이 신체적, 정신적 그리고 창의력에 있어서 어떤 매력을 주었나요?

원정희: 일정한 고정된 규칙적 프로그램이란 점, 그래서 보다 깊이 이해하고 움직일 수 있다는 점, 여러가지의 각각 다른 움직임의 요소로 끝임없는 동작으로 구성된 점 그리고 모든 근육을 긴장 시켜 움직인다는 점이요. 이렇게 움직이고 나면 뭔가 만족 스럽고 몸과 마음이 일치되는 느낌이 생겨요. 신체과 정신의 통합이요. 전 예전에 발레와 현대무용으로 다져진 무용수였고 여러가지 다양한 운동과 움직임의 교수법을 해봤어요. 제가 뉴욕대를 다닐적엔 무용만 한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움직임 교수법을 접할 기회가 많았거든요. 전 세 개의 학위 소유자인데 모두 무용과 전공입니다. 무용만 배우는 것이 아니고 그에 연관된 많은 학문도 접합니다. 제게는 여러가지 중, 이 필라테스 교수법에 가장 감명을 받았고 많이 배우고 느낀점이 많았어요. 매우 선명하고 이해 하기 쉬우면서 신체에 다가오는 느낌이 아주 확실 했어요. 무용수였지만 필라테스 시작 이후로 정말 제 몸에 변화가 많이 왔습니다. 무엇보다 몸으로 느끼는 감각과 자세가 눈에 띄게 달라졌어요. 그 이유로 전 필라테스 운동을 합니다.

4. 선생님의 라이프 타임에 있어서 행복된 관념은 무엇인가요?

원정희: 살아가면서 실제적으로 경험하고 배우는 거요. 그것이 어떤 상황/누구에게로부터를 상관 없이요. 언젠가 오래전에 탈무드 책에서 본건데요, 그런 이야기가 있어요. 길을 가는데 세 사람이 있다. 셋 중에 한 사람은 반드시 두 스승을 만나게 되어 있다. 자신보다 더 훌륭해서 스승이고 자신보다 못해서 또한 스승이다. 보고 옳은 것이라서 배우기도 하지만 그릇된 것을 알게 됨으로 그도 또한 배우는 것이라는 걸 본 기억이 납니다.

5. 최고의 불운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 하시나요?

원정희: 전 그런 부류는 안 믿는 성향이 있어요. 모든건 자기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을 탓하지 않고 본인이 선택한건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는 거죠. 그리고 그 선택을 후회없이 자기가 생각 한 바대로 성공적으로 다듬고 만들어 가야 합니다. 물론 세상에는 ‘예외’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

6. 가장 좋아하는 필라테스 관련 어록은?

원정희: 신체를 만드는 것은 정신이다. 쉴러(Schiller): 이 글은 죠세프 필라테스(Joseph Pilates) 생존 당시  그의 스튜디오에 걸려있던 그림 액자 속의 글이다.

7. 가장 좋아하지 않는 필라테스 관련의 말?

원정희: 간혹 사람들이 가끔 레슨 도중 불성실하게 하는 말, ‘그리고 요.. 어떻게 해요?’ ‘다음은 뭔가요?’ 전 뭔가 능동적인 정신이 좋아요. 수동적인건 의지 하는 거죠. 운동의 순서와 동작을 몰라서 질문이 아닌 다른 것 관련내용. 그러니까 몸을 스스로 찾아 느끼는 자신의 능동적 자세가 정말 중요하거든요. 그리고 수동적 정신은 인내력도 부족합니다. 능동적 정신은 언행도 능동적이고 수동적 사람은 언행도 정말 수동적입니다.

8. 필라테스 말고 다른 일을 하셨다면 어떤 일을 하시고 싶거나 하시고 있을것 같아요?

원정희: 정형외과 의사요! 전 피가 무섭거나 징그럽지 않아요. (웃음…)텔레비젼에서의 수술장면 동영상도 문제 없이 잘 보고 오히려 흥미로와요. 그런 부류에 관심도 있구요.

9. 만약에 천국이 정말 있다면 사 후에 그 입구 앞에서 죠세프 필라테스(Joseph Pilates)를 만났다고 가정하고, 죠세프 필라테스가 선생님께 어떤 말을 던져주길 희망하세요?

원정희: “정희, 훌륭히 잘 해냈다!”

10. 오늘은 무엇을 배웠나…

원정희: 제가 예전에 로마나 선생님밑에서 제자로서 필라테스 배울 당시 선생님이 하루 일 마치고 스튜디오를 떠나기 전에 제자들 앉혀놓고 매일 물었던 똑같은 질문이군요. 전 그때 매번 마음 속에 질문에 답을 할 구상을 하곤 했어요. 저를 지적 할까 봐 늘 떨었거든요. 무엇을 배웠는지 생각은 안나고 그냥 정신없이 하루종일 스튜디오서 바쁘게 배우고 가르치고 연습하고 그랬던 시절이라… 왠지 질문엔 어떤 답이든지 답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있었어요. 게다가 워낙 유명하고 죠세프 필라테스 직접 제자였던 로마나 선생님앞이 잖아요. 무섭기도 하고 존경감 넘치는 최고 명성의 수 많은 사람들의 필라테스 대 스승이신데…
전 매일 정말 배웁니다. 가르치면서 배우고, 내 스스로 운동하면서 깨닫고 배우고, 읽고 보면서 배우고,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배우고, 다른 선생님들 그리고 동료, 후배 그리고 선배 선생님들에게서도 배웁니다. 이 모든것이 그야말로 주의갖고 관찰함과 그것과 상호작용들인 것 같아요. 매일 일상 생활에서 조금 더 주변을 둘러보고 관심을 갖으면 얻는 것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늘 배움의 끝없는 과정이고 이것을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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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a Maida

Andrea Maida

A native of Pittsburgh, Andrea began her study of the Pilates method in 2000. She holds two comprehensive certifications from Romana’s Pilates in New York and Excel Movement Studios in Washington, DC.  Andrea continues to study with numerous world-class instructors including Romana Kryzanowska, Jay Grimes, Sari Mejia-Santo, Junghee Kallander, Cynthia Lochard, and Kathryn Ross-Nash whenever possible. Andrea was privileged to be in the inaugural class of The Work at Vintage Pilates under the direction of Jay Grimes, 1st Generation Master Teacher and student of Joseph Pil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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